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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ggie's Diary

[250910] Farewell in the Wind

 

이 질기고 징글맞은 여름은
끝내 이별을 고하지 못하는 연인처럼
자꾸만 되돌아왔다.

 

 

그런데 오늘, 창문을 여니
바람이 속삭였다.

 

 

“이제 그만.”

 

,,,

 

순간,

오래 묶여 있던 계절이 풀리듯 흩어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