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질기고 징글맞은 여름은
끝내 이별을 고하지 못하는 연인처럼
자꾸만 되돌아왔다.
그런데 오늘, 창문을 여니
바람이 속삭였다.
“이제 그만.”
,,,
순간,
오래 묶여 있던 계절이 풀리듯 흩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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