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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ggie's Diary

[250401] 다시 찾아온 봄

 

장국영의 기일인 만우절,

성이 장 씨인 모 국회의원의 자살 소식을 전해 들으며 하루를 시작.. 

 

2003년 4월 1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장국영

 

 

.. 했.지.만!

 

꽃샘추위는 어느새 저 멀리 물러가고, 

햇살이 아주 따듯했던 하루.

 

새순도 돋아나오고, 봄꽃도 많이 폈더라구요.!

영화 4월 이야기처럼 괜히 새빨간 우산을 쓰고 싶었던 날.

 

 

리움 현대미술 소장품전에 다녀왔어요.

Docent를 듣지 않았더라면 결코 이해하지 못했을 작품들.. : D

 

 

 

Leeum Museum of Art

리움미술관 홈페이지입니다.

www.leeumhoam.org

 

 

대단한 작품들이 많았지만,

따스한 봄 무드에 가장 어울렸던 작품은,

 

째려보는 듯한 미소 with '무제'

 

 

 

리움의 포토스팟 - 오늘 특히나 더 좋았다

 

 

 

미리 예약하고 왔던 '난포'의 음식들도 입맛에 잘 맞았구요. :)

사이드로 나오는 뿌리채소 반찬도 아삭아삭 ^ -^b

 

 

난포 IG ▽

https://www.instagram.com/nanpo_official/

 

 

 

근처를 걷다가 들러본 숨겨진 커피 전문점. (※ 정보는 비밀)

가격이 사악한데 맛은 정말 좋았어요.

이 커피 한 잔이 무려 13,000 won!

 

 

 

 

한강진 역 근처를 걷다 보면 예쁘고 힙한 가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더라구요.

 

맘에 든 포르쉐 건물 - 실물이 더 이쁨

 

 

왜 안 가봤지? 싶은 곳들이 한가득이었던..

보물찾기 같았던 4월의 첫 날 이었습니다.

 

모두들 따듯한 봄 날 시작하시길 바라며.

오늘은 여기까지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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